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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경기도교육청, 출입관리 등 학교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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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 줄었던 학교 내 안전사고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출입 관리, 인력 확충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기도 내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3만3천917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던 2020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수준의 학교 폭력도 같은 기간 153건에서 299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배영환 /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 거리두기 해제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로 일상 및 학교로 복귀하여 외부활동을 해 나가면서 이에 따른 학생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대응을 강화합니다.

외부 위협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앞으로는 키오스크나 QR코드 등을 이용해 신분을 확인받은 후 학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2천172곳에서 활동하는 학교 안전 지킴이도 2천689곳으로 20% 넘게 늘립니다.

학교안전공제회의 역할도 강화합니다.

교원보호공제 사업을 추진해 교육 활동 중 피해를 입을 교사에게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강력범죄 때는 위로금도 지급합니다.

[이지명 /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은 1600-8787을 통해 법률, 행정, 심리 상담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학부모 시선으로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시행한 '학부모 안전 홍보대사'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김세용>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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