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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김포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일 못 마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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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데 이어 같은 시청 공무원이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김포시의 한 축구장 주차장에서 차량에서 숨져 있는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체육시설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어제 저녁 동료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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