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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한국뉴욕주립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혁신적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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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전경. 교육과정은 본교와 동일하며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된다. 한국뉴욕주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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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에 최초로 설립된 미국 대학으로, 뉴욕주립대학교의 두 대학 전공 프로그램을 한 캠퍼스에서 동시 운영하는 유일무이한 대학이다. 미국 동부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세계적 패션 명문 대학인 패션기술대학교(FIT)의 유망 학과 가운데 일정 기준을 통과한 프로그램들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공학, 예술, 경영 분야의 융합교육(STEAM)에 특화되어 있으며,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과 학위를 제공한다.

스토니브룩대는 2023년 10월 발표된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의 2024 대학 랭킹에서 뉴욕주 공립대 1위, 전미 공립대 순위 26위, 전미 종합대 순위 58위에 각각 올라있다. 한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1년을 공부하는 ‘3+1 학제 시스템’으로 운용된다.

응용수학통계학과, 컴퓨터과학과, 전자정보공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 경영학과 등 6개의 미래 유망학과를 운영 중이다. 특히 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미국 교육공학인증기관(ABET) 인증을 받았다. 경영학과는 경영학 최고 권위의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세계 경영 교육 프로그램 중 6% 미만이 보유하고 있다.

인증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약 81%의 졸업생 취업률을 올리고 있다. 대상기업도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해외 대기업과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한화글로벌 등과 같은 국내 주요 기업 들이다. 스탠포드대, 벤더빌트대, 콜롬비아대, 코넬대, 노스웨스턴대와 같은 세계 명문 대학의 대학원 장학생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FIT는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니나 가르시아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세계 1위 패션대학이다. 한국 캠퍼스에서는 패션경영학과와 패션디자인 학과가 개설돼 패션경영 및 디자인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 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한국캠퍼스에서2년 간의 준학사(AAS) 과정을 받은 후 뉴욕 또는 이탈리아 캠퍼스에서 2년을 추가로 재학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경쟁력과 전공지식을 익히고, 패션 관련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졸업생들은 패션 관련 기업으로 90%에 달하는 높은 취업/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주로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과 같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웨어 및 코스메틱 기업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는 매년 봄, 가을학기 2회 신입생을 모집, 패션기술대학교는 매년 가을학기 1회 신입생을 모집하며, 2024년 가을학기 지원 최종 마감일은 7월 15일이다. 다가오는 5월 25일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미국 대학의 강의를 체험하는 전공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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