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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서울 공급가뭄 속 분양단지 관심↑...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 물량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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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서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공동주택과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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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AK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공동주택(아파트)은 전용면적 49㎡, 총 29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가구는 ▲49A 83가구 ▲49B1 151가구 ▲49B2 20가구 ▲49C 42가구로 구성된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기입주단지의 실거래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소개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진다. '지금이 가장 낮은 분양가'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10년, 20년 후 재산가치를 감안하면 섣불리 결정할 수도 없어서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공급물량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신규 공급이 대폭 줄면서 새 아파트 찾기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에서 신길 AK 푸르지오와 유사 평형대(42~49㎡)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 전세 시세가 5억 이상에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신길 AK 푸르지오가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된다면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의 성공사례를 이어 서울 뉴타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서울지하철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은 물론 KTX를 이용하기에도 용이하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이 개통된다는 호재도 갖고 있어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할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와 같은 다수의 초‧중‧고교와 중심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시 까지 5%로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정책을 변경해 입주자들이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통상적으로 유상으로 제공되는 신축 아파트와는 다르게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넉넉한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급 물량이 급감해 서울 지역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올라갈 것"이라며, "신길 AK 푸르지오는 합리적 분양가로 서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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