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법과 후속조치 실습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공항소방구조대가 25일 중대산업재해 발생에 대비 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이스타항공이 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은 영상 자료로 제작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해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김포국제공항 공장동에서 공항소방구조대와 함께 '2024년 상반기 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비상 대응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라 반기별로 연 2회 정기 시행되며,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이스타항공 정비본부와 산업안전보건파트 등 임직원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항공기 타이어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상황 인지·구조 신고·사고 내용 전파·응급 처치·구급대 인계 순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초기 대응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험 요인 제거·출입 통제·현장 보존 등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조사를 위한 후속 조치 등을 실습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훈련 과정을 영상 자료로 제작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을 위한 교육 교보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안전운항으로 이어지는 일"이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사내 안전 문화 조성을 통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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