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이슈 검찰과 법무부

'공문서 허위 작성' 광양시 공무원들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전남 광양경찰서 〈사진=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백억 원 규모의 체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전남 광양시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광양시 공무원 A 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추진한 광양시 성황동 복합체육관 건립 과정에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행정안전부 심사에 따라 당초 사업비가 287억 원에서 326억 원으로 늘었는데도 설계 변경한 것처럼 꾸며 제출하고, 시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2022년 감사원 정기감사에서 드러났고, 경찰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해왔습니다.

앞서 광양시는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간부 공무원에게는 정직 1개월을, 다른 2명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습니다.



정진명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