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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삼성카드, 1분기 1779억원 순이익…전년比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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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 비용 감소"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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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삼성카드는 올 1분기 177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 측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 비용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총 취급고는 같은 기간 3% 감소한 39조 9431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감소한 39조 8514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 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2478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917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배경은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2분기 이후에도 상당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카드 측은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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