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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대리 기사 부르려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은 스포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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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서, 음주 운전 혐의 적용

아시아투데이

서울 송파경찰서. /반영윤 기자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30대 스포츠 아나운서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송파구 삼전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어서 주차장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를 옮기던 중"이라고 진술했다.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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