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데이터 솔루션 기업 그레타가 데이터 분석, 평가, 결합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합성 데이터 상용 솔루션 ‘신테그라(Synthegra)’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테그라는 원 데이터의 구조와 형태를 인식해 데이터 합성 단계에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이 탑재돼 기존 합성 방법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그레타 올인원 합성 데이터 솔루션 /그레타

그레타 관계자는 “빅데이터 시대에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모형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로 인해 원데이터의 수집이 제한되거나 비용이 증가하고, 데이터의 편향이나 노이즈로 인해 데이터의 질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데, 신테그라가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성 데이터 솔루션은 경제·산업적 측면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자체의 희귀성, 수집된 데이터의 선택 편의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AI 모형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데이터 수집·저장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분야와 산업의 데이터를 연결, 공유, 결합해 산업 간 협력 강화도 가능하다.

그레타의 솔루션은 의료, 교육, 환경 등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합성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및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그레타는 2021년 11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합성 데이터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출원하고 등록하는 등 기술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가천대학교에서 사업화 자금 및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기도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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