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게임산업協 창립 20주년…"제2의 도약 위한 파트너 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사진=하경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함께 한 스무걸음, 함께 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20주년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정우진 NHN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급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 28일 출범했다. 이후 20년간 정부 및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스타 및 게임 대상 개최 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창작 활성화 지원에 힘쓰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게임인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 중인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게임은 K-콘텐츠의 핵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게임은 전 국민의 64%가 즐기는 대표적 여가 문화로 일상에 즐거움을 가져다준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게임으로 지루함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에 힘입어 게임 산업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게임 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