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점점 올라…일요일 한낮 29도

봄기운이 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며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보였고, 대전은 27.2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나타내며 주말에는 낮 동안 마치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29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지니까요.

일교차를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황사는 내일 대부분 물러가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되겠고. 그 밖의 지역은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대기 중에는 꽃가루도 퍼져 있는데요.

'꽃가루 위험 농도'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2도, 춘천 10도, 대구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구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른 고온 현상은 다음 주 월요일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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