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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우리카드, 가맹점대표자 개인정보 7만5000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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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우리카드 사옥.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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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서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대표자 개인(신용)정보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정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고, 일반 고객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

유출 사실은 우리카드의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됐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하고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내부 보안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철저히 하여 향후 본 건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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