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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80년 광주서 시신 숫자 세던 외신 기자…故 테리 앤더슨을 기억해야 할 이유|인물탐구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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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 경험에도 "광주처럼 충격적인 모습 처음 봐"

광주 기사 텔렉스 15년 동안 간직, 한국 언론인에 기증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렸던 테리 앤더슨 기자가 7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광주에서 본 참혹한 광경은 종군기자였던 그에게도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고 몇 년 동안 악몽에 시달렸다고 회고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 기록자'의 이야기를 인물탐구영역에서 알아봅니다.

어둠 속 시신 세던 남자



1980년 5월, 어둠 속에서 시신을 세는 백인 남성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의 직업은 기자, 이름은 테리 앤더슨입니다. 그런데 왜, 이 남성은 시신을 세고 있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