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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고속도로 달리는 택시기사 뺨을 툭툭…카이스트 교수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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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는 택시기사 뺨 때리고 팔 잡아당겨

카이스트 소속 교수, 불구속 기소

헤럴드경제

한국과학기술원(KAIST).[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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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에서 운전 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대전으로 가자’며 택시를 탔다. 이후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승객의 폭행 속 30km를 넘게 달리다 결국 휴게소에 차를 정차했다.

교수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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