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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박상우 국토장관 "용인 국가산단 신속 조성 위해 토지보상 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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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지 착공 시작 위해 총력 기울여달라" 당부도

아시아투데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있다./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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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찾아 사업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향후 추진계획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범정부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던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식'의 후속조치가 마련됐다.

현재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을 수립·제출해 주민 공람 등 절차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장관은 이날 LH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국가 간 대항전을 펼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생협약식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신속한 조성에 필요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 협력을 통해 환경영향평가도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사업속도 가속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또 박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후속절차인 토지보상도 현 단계부터 사전 준비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이주대책 마련 시 주민 및 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 2026년 부지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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