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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재산 216조’ 이 남자, 패션 공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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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너드의 전형 저커버그, 새로운 인물 돼”


매일경제

[사진 출처 =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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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식으로만 자산 가치가 216조원이 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옷 스타일을 바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의 변신’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너드(nerd)의 전형인 그가 부드러워졌다”고 평가했다.

너드는 사전적 의미로 바보 또는 얼간이로 쓰이지만, 일상적으로 어느 한 가지에 좁고 깊게 빠져 다른 덴 관심이 없는 단수가 높은 사람을 의미한다.

저커버그는 앞서 인도 재벌의 결혼식에 참석해 호랑이 문양의 화려한 의상을 착용했는데 그의 평소 의상 스타일을 감안하면 상당히 새롭다.

평소 저커버그는 아침마다 옷을 고르는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싶다며 회색 티셔츠만 고수한다. 이 옷의 가격은 300~400달러(약 41만~55만원)에 이른다. 일명 ‘저커버그 티’로도 불릴 정도다.

NYT는 “저커버그도 드디어 패션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면서 “새롭고 더 친근한 저커버그가 새로운 사람으로 변했다”고 평가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저커버그는 결혼식 전 파티에서도 드레스 코드에 맞춘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저커버그 부부는 알렉산더 맥퀸의 약 7000달러(약 931만원)의 정장과 1만5000달러(약 1996만원)의 블랙 드레스를 맞춰 입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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