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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에코프로·HLB, 코스닥 시총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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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에코프로와 HLB가 코스닥 시가총액(이하 시총) 2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26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2천100원 내린 10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은 14조1천127억을 기록했다.

같은 날 HLB는 500원 오른 11만1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시총은 14조4천44억으로 에코프로를 밀어내고 다시 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에코프로 거래가 보름 만에 재개되면서 거래정지 기간 HLB에 빼앗긴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재탈환했다.

하지만 26일 하루 만에 주가가 내리면서 2위 자리를 HLB에 다시 내줬다.

두 기업은 간 시총 차이는 2천917억원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안건을 승인한 후 9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주식거래 정지 기간을 거쳤다.

액면 분할 이후 발행 주식 수는 2천662만7천668주에서 1억3천313만8천340주로 늘어났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이다.

세종 소재 HLB는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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