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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직원 절반이 연봉 5억"...'주가 급락'에 구조조정 중인 '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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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랫폼 기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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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 직원 가운데 절반은 5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달러(약 5억2264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은 5억2264만원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지난 24일 1·4분기 실적발표에서 메타는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3만5000여명이 5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셈이다.

해당 매체는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의 경우 제품 디자이너나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인사이더는 다만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빅테크에서도 3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의 22%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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