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지역 은행이 대출 지원 등으로 이런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시청 앞마당에 소상공인 특별 대출 상담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창구마다 상담이 이어지고 대기하는 인원까지 생겼습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코로나 유행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은 소상공인들.
이자 부담이 적은 대출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에 창구로 나선 겁니다.
[김창욱 / 울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국제정세도 불안하고 고환율 고금리 고임금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이전보다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별 대출을 마련한 곳은 지역 은행.
소상공인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 대출 가능한 자금 100억 원을 준비했습니다.
일반 대출보다 적은 금리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예경탁 / BNK 경남은행장 : 신용대출인 경우에 6%대 정도의 금리가 지원되는데 이건 4.8%~4.9% 정도 지원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용대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은행의 소상공인 살리기에 지자체와 신용보증재단도 힘을 보탰습니다.
경남은행이 울산시에 낸 출연금 30억 원을 신용보증재단에 넘겨 15배인 450억 원 규모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합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울산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그리고 경영환경 개선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면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힘들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겐 작지만 가뭄에 단비 같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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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지역 은행이 대출 지원 등으로 이런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시청 앞마당에 소상공인 특별 대출 상담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창구마다 상담이 이어지고 대기하는 인원까지 생겼습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코로나 유행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은 소상공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