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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 총리 "백절불굴 충무공 정신 받들것…구조개혁은 시대적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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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겠다"

"충절과 애민정신 되새기며 미래 그리자"

뉴시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4월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 기념 다례 행사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3.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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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인 28일 "백절불굴(百折不屈·백 번 꺾여도 휘어지지 않는다)의 충무공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제479주년 충무공 탄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참석이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충무공 정신을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투철한 사명감과 정의감', '숭고한 충절과 애민 정신'으로 표현했다.

한 총리는 "지금 우리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대전환의 시대에서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써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구조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오직 국민과 다음 세대를 위해 묵묵히 개혁의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충무공에 대해 "일찍이 왜적의 침략을 예견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거북선을 건조하고 화포를 개량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탁월한 리더십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나라를 구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숭고한 충절과 애민 정신은 우리 민족이 어떤 위기와 도전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인 힘"이라며 "공의 큰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선진 한국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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