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덕대-베트남 껀터대 협약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이용일 부총장, 응옌 반 꾸엉(Rector, NGUYEN VAN CUONG) 공과대학장 겸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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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와 베트남 껀터대학교가 드론 기술 협력으로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끈다.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가 베트남 국립 껀터(Can Tho)대학교와 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대학 간 협력을 맺었다.

29일 대덕대에 따르면 앞서 24일 이용일 부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껀터대를 방문해 두 대학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 두 대학이 K-드론 기술 관련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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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옌 반 꾸엉(Rector, NGUYEN VAN CUONG) 공과대학장 겸 부총장은 대덕대 방문단을 환영하고 대덕대와의 협력을 희망했다.

응옌 부총장은 대덕대 드론 로봇과의 K-학문과 기술을 껀터대에도 확장하기 위해 드론학과 개설과 정부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대덕대의 김남윤 드론로봇과 학과장 겸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참여해 교육용 드론 장비 지원과 대학 간 공동 인력 양성을 약속했다.

대덕대는 껀터대의 드론 로봇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베트남 학생들의 드론 기술교육과 한국 취업 연계 과정에도 공동으로 협력키로 했다.

대덕대는 드론 외에도 베트남에서 수요가 높은 K-자동차 기술, K-뷰티, K-컬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한다.

껀터지역은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베트남 남부지역의 도시로, 두 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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