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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 논란에… “예능서 편집·와전”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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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입학 거짓 논란과 관련에 직접 해명했다./한소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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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한소희는 예능에서 언급한 내용이 편집되는 과정에서 일부 와전됐다고 밝혔다.

27일 한 누리꾼은 한소희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합격’ 발언과 관련해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다”며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예능에서 언급한 내용이 일부 와전됐다고도 밝혔다. 그는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한소희가 이 같은 해명에 나선 이유는 지난 1월 웹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지만 가지 못 했던 사연을 공개했지만, 이와 관련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지난 1월13일 공개한 영상에서 한소희는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이유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됐다.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딨냐”고 밝혔다. 또 학교에서 6000만원이 확인되는 통장 잔고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불법 이민 노동자도 많아서였다”고 설명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이 거짓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얘기한 것처럼 6000만원이 계좌에 없어도 된다.” “최대 1년치 비자에 대한 잔고 증명만 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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