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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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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철규 겨냥 "패장이 원내대표 한다고 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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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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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불난 집에 콩 줍기 하듯이 이 사품에 패장이 나와서 원내대표 한다고 설치는 건 정치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29일) 저녁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파가 좌파보다 더 나은 건 뻔뻔하지 않다는 건데 그것조차도 잊어버리면 보수우파는 재기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은 채 "최소한의 양식만은 갖고 살자. 무슨 낯으로 설치고 다니냐"며 "자중하거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는 당이 되어 버렸으니"라며 "하기야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른 당이니 오죽하랴마는"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의 이번 발언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4·10 총선에서 인재영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을 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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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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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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