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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소희, 프랑스대학 거짓 의혹에… 악플 쏟아진 나영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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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지난 1월 나영석PD가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한소희./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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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측이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의혹을 해명했다. 배우 한소희가 과거 자신의 프랑스 대학 합격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자 “예능 편집으로 와전됐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예능 제작을 담당하는 나영석 PD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건 맞다.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소희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한 코너인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지만 가지 못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됐다. 그때 제가 6000만원이 어딨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6000만원이 확인되는 통장 잔고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불법 이민 노동자도 많아서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프랑스 대학 합격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얘기한 것처럼 6000만원이 계좌에 없어도 된다.” “최대 1년치 비자에 대한 잔고 증명만 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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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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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근 한 누리꾼이 한소희와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세지(DM)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소희는 “예능에서 편집된 부분과 와전된 부분은 통장에는 2000~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무 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다.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말했다.

한소희가 예능에서의 편집, 와전으로 인해 오해를 샀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은 나영석PD가 제작하는 예능 편집으로 한소희가 피해를 봤다며 “왜 편집을 잘못해서 한소희를 오해하게 만드냐” “나영석, 한소희에게 사과하라” 등의 항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가 한 말을 방송에 담은 것일 뿐 와전이나 편집의 흔적이 없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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