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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프로야구선수, 데이트폭력 사생활 논란...정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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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국제뉴스

프로 야구선수 S씨에 대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여자 친구 폭로'라는 제목으로 S씨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작성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폭로글에 따르면 여자친구 A씨는 "오빠 저 날 기억해? 다음날 기억 안 난다고 했던 것처럼 또 기억 안 난다고 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저날 압구정에서부터 여러번 내 얼굴 때리고 밀치고 집 가는 길에 차에서 창문 깬다고 전자담배로 치고 기사님 앞에서 욕하고"라며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 집 들어갔을 때 따라 들어오지 못하게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말걸. 그랬다면 내가 내 집에서 또 맞는 일은 없었겠지?"라고 했다.

A씨는 "오빠가 계속 때려서 내가 자꾸 때리면 영상 찍는다니까 찍으라 했지? 난 그럼 오빠가 손찌검 안 할 줄 알았는데 또 그러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경찰분들이 와서 오빠 내보내는데 내 속옷 던지고 진짜 가관이었지? 다음 날 연락 와선 어제 경찰에 왜 신고했냐고 물었잖아. 그러고 내가 오지 말라는 거 무작정 찾아와서 울면서 빌었지. 술 다시는 안 마시겠다고 오빠 손 한 번만 잡아달라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잖아"라고 했다.

A씨는 "내가 왜 봐줬을까? 어차피 오빠는 바뀌지 않는 사람이었다"며 "술 마시면 욕해, 때려, 연락두절에 본인 돈 관리 못해서 비시즌 때 여자친구한테 400만원 넘게 빌리고 심지어 뒤에서 몰래 여자 만나고 원나잇 하고 돌아다녔으면서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람들이 포장 된 오빠 모습만 보고 순둥한 줄 안다. 이젠 모든 사람이 오빠의 실체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
"이제야 본인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해왔는지 알겠어? 내가 이런 글 올리기 전까지 잘 살아왔어야지. 이게 오빠 인생 그대로인 거야. 폭력적인 모습 그리고 팬분들 무시하던 행동들 반성 좀 하고 이젠 좀 잘 살길 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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