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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기업 DSRV, AML대응위해 글로벌 상용 워치리스트 전문 ‘어큐리스’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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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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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규제기관이 지정한 제재 목록(Sanctions list)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한 AML 업무 요건 준비 완료

- 국내 유일 사이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큐리스 리스크 인텔리전스사의 KYC6 Search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가 국제 규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금융거래에 있어, 거래 제한이 필요한 글로벌제재필터링(Global Sanctions Filtering) 업무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의 어큐리스(Acuris Risk Intelligence)사가 제공하는 KYC6 서치(Search)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 자금세탁방지 및 공중협박자금조달금지에 관한 업무규정 제43조(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 및 제4절 외국의 정치적 주요인물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는 상용 워치리스트(Watch List)등을 이용해 PEP (Politically Exposed Person) 및 관련인의 규제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춰야하고 그 의무를 이행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 이날 DSRV와 어큐리스사의 한국 파트너인 알앤씨글로벌(대표 정혜수)은 어큐리스의 AML 워치리스트 KYC6 Search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제재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위원회가 고시하는 금융거래제한대상자 및 UN 지정 제재 등에 해당하는 제재 대상자와의 거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향후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Custody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큐리스는 영국 소재 리스크 데이터 분석 전문 회사로서 KYC, Compliance, AML 등과 관련된 금융 데이터를 글로벌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상용 워치 리스트 전문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전직 법 집행기관 출신의 전문가의 휴먼 인텔리전스를 결합시켜 데이터를 수집, 분류 및 가공하여 신뢰할 수 있는 풍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그 결과 오탐률(False Positive)을 크게 줄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경감시켜 AML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및 수탁업체 등 VASP에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김보라 커스터디(Custody) 리드는 “향후 커스터디 서비스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WLF(Watch List Filtering) 뿐만 아니라, FATF의 권고에 따른 사용자의 행정처분 이력, 불법 사이트 활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어큐리스의 사이버체크(CyberCheck)솔루션 도입도 필요하다”며, “자금세탁방지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해킹 및 보안 등의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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