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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미래 산업 혁신 성장 이끄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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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조원 규모 ‘K-PROJECT’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본격화


매일경제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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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친환경 개발 등을 접목한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총사업비 1.8조원 규모의 판교 알파돔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판교 641프로젝트(총사업비 2조원, 연면적 11만평)’, ‘성수 K-Project(총사업비 3조원, 연면적 7만평)’ 등 국내를 대표하는 초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연이어 추진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역량을 토대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간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서 ‘판교 641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판교 641 프로젝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성남 판교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복합시설 개발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자해 4차산업 우량혁신기업과 스타트업간의 기술적, 인적 교류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등 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수열에너지로 전기사용량 및 온실가스를 절약해 부동산 개발의 지속가능성 및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판교 641 프로젝트’를 아시아 실리콘밸리의 중심이 될 판교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프로젝트로 인정하고 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0년부터 분당, 판교 지역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텔(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을 개발하는 등 판교 지역 개발 사업에 집중해온 덕분이다. 오랜 판교 투자로 쌓인 노하우와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2017년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함께 추진한 ‘판교 알파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다. 연면적 11만평에 이르는 판교 알파돔시티 6-1/6-2블록 개발사업은 업무, 상업 시설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건물이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 지역에서 폭증하는 업무 및 상업시설의 수요를 고려해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현재 알파돔시티는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정확히 읽어내어 선제적 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인 판교는 우리가 오랫동안 주목해온 지역으로, 알파돔시티에 이어 이번 판교641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근에는 서울 성수동을 변화시킬 새로운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성수동은 최근 다양한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의 풍부한 유입으로 서울의 새로운 혁신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K-PROJECT’를 추진, 향후 성수동 일대의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PROJECT’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크래프톤 컨소시엄이 ‘미래에셋맵스일반 사모부동산투자신탁 66호’를 조성해 개발 중인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마트 성수동 본사 부지에 들어서는 신축 건물로, 연면적 21만 8093㎡, 지하 8층부터 지상17층 규모의 업무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예상 준공일은 2027년 말로, 이후 크래프톤의 본사 사옥으로 활용된다.

앞서 ‘K-PROJECT’는 2023년 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에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PROJECT’를 성수동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교감, 자연을 포용하는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혁신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 삼우건축설계사무소를 대표 설계사 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로,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친환경 기술 적용, 세계적 건축가 영입 등을 통해 부동산 개발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부동산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새로운 혁신 성장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발 프로젝트가 지역의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속가능한 부동산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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