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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프랑스 방문 때 마크롱·EU와 3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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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서 밝혀

뉴시스

[베이징=뉴시스]정례브리핑을 진행하는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3.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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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초 유럽 3개국 순방 때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을 연다고 30일 중국 정부가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은 프랑스 방문 기간 중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프랑스·EU와 함께 이번 3자 회담을 계기로 중·EU 관계의 전략성·안정성·건설성·호혜성을 더욱 높이고 중·EU의 발전과 세계 평화에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또 "지난해 이후 중·EU가 각계각층의 대면교류를 전면 재개하고 각 분야의 대화·협력을 전면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중·EU 관계가 안정적이고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양국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EU는 올바른 상호 인식을 확립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며 공동인식과 협력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간섭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세계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등 유럽 3개국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시 주석이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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