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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기도, "AMAT R&D센터 설립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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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김동연 지사 출장 취소 보도의 '제목과 주장'은 사실과 달라

아주경제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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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반도체 장비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MOU를 체결한 AMAT 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0일 "김동연 지사의 출장 기획 중 협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AMAT 협약을 검토했으나, 대체용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늦어지고, 기업 역시 후보지 변경에 따른 매매조건 협상이 추가로 필요해 협약체결이 연기돼 출장이 취소됐다는 일부 언론사 보도의 제목과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난 2022년 7월 경기도는 "산업부, AMAT와 3자 간 AMAT 반도체 장비 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 이후 AMAT사에 수원, 평택, 화성, 용인, 오산 등의 후보지를 추천했으며, 2023년 8월 AMAT는 오산시 가장동 용지(사유지)를 매입하고 기본설계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11월 정부에서 AMAT 매입용지를 포함한 세교 3 지역을 공공주택 지구 후보지로 지정,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됐으며, 경기도는 오산시와 함께 공공주택 지구 후보지 발표 직후 정부 부처와의 협의를 총 4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 주관으로 "5번에 걸쳐 경기도-오산시-기업 간 대책 회의를 진행, 논의 결과 오산시는 기업 측에 대체용지를 제안했으며 기업 역시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며 “오산시는 현재 오산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OU를 두 번이나 체결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2022년 7월 산업부-경기도-기업 간의 협약은 투자 지역과 규모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투자 약속이었다"며 “투자 지역이 오산시로 최종 결정되면서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오산시와 추가 협약 필요성이 있어 4월 업무협약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큰 범위에 대한 협약을 우선 체결한 후 세부사안에 대한 추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것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흔한 사례이다"며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수원=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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