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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4이통' 스테이지엑스, 이통3사 출신 'NW전문가' 대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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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스테이지파이브 신임 CTO 선임…"스테이지엑스 기술부문 총괄"
KT·LGU+ 전직 임원도 영입…"리더급 인선 완료"

머니투데이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 2024.02.07./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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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를 추진하는 스테이지파이브가 기존 이동통신3사 출신 네트워크(NW) 전문가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는 신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김지윤 전 현대오토에버 CT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설립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임 김 CTO는 스테이지엑스의 기술부문도 함께 총괄하게 된다.

김 CTO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KAIST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삼성전자 NW사업부, KT IT전략본부장·클라우드추진본부장, 현대자동차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CTO(전무) 등을 거친 네트워크·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다.스테이지파이브는 김 CTO에게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기술 전반에 기여하고 양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업계에서도 손꼽히게 역량 있는 분을 CTO로 모셨다"며 "김 CTO를 필두로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코어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CTO도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비전에 공감하고, 클라우드 기술 기반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는 리더급 인사 인선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특히 네트워크 기술 관련 조직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 출신의 허비또 상무(전 LG유플러스 NW전략 담당)와 박송철 전무(전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 이정호 상무(전 KT NW부문 무선운용센터장) 등을 영입 완료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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