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TV핫스팟] ‘멱살’ 최고 시청률 4.3%…연우진, 정호빈 칼에 찔려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이 아버지와 서범준을 죽인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시댁에 입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1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 분)이 공 비서(정호빈 분)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그가 휘두른 칼에 찔려 절체절명 위기에 놓였다. 14회 시청률은 3.8%(수도권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정원이 강 국장(정인기 분)과 이바른(서범준 분)의 유류품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설우재(장승조 분)는 유윤영(한채아 분)이 생전에 남긴 차은새(한지은 분) 살해 현장 영상을 보고는 그녀를 죽인 남자의 정체가 공 비서임을 알게 됐다. 그는 아버지 설판호(정웅인 분)에게 전화해 자신 때문에 은새를 죽인거냐고 따졌다. 판호는 공비서를 시켜 은새와 바른을 죽였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공비서가 정원의 부친까지 죽였다는 것을 우재가 알고 있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우재를 서울 저택으로 부른 설 회장은 정원의 부친이 당시 자신을 집요하게 파고 있었으며, 우재가 이나리(이다연 분)를 차로 친 것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정원의 아버지가 카메라로 찍은 사고 영상으로 협박을 해 어쩔 수 없이 살인 교사를 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우재는 자신 때문에 정원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기로 한 태헌은 이나리와 차은새에 대한 공 비서의 살해 동기 먼저 찾아내기로 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공 비서의 여동생이 있는 요양원을 찾아간 태헌은 그녀로부터 설 회장이 2009년부터 치료비를 후원해 줬다는 새로운 진실을 밝혀냈다.

그런가 하면 바른을 죽인 범인을 꼭 찾고 말겠노라 다짐한 정원은 그의 유류품을 확인하기 위해 강하 경찰서를 찾았다. 그녀는 바른의 수첩 사진들을 살피던 중 아버지가 봉토 공장 화재 사건을 취재했음을 알게 됐다.

정원은 이어 과거 아버지와 함께 기자 생활을 했던 강 국장을 찾아갔다. 그로부터 부친이 봉토 공장 사건이 아닌 제1 무진 리조트 개발 건을 취재 중이었으며, 설 회장과 모형택(윤제문 분) 의원이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새로운 진실을 듣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정원은 생전 아빠가 쓰던 다이어리에서 ‘무언시 카르텔’, ‘개발 비리’ 등 심상치 않은 메모를 발견, 무진 리조트 개발사업 기밀문서를 찾기 위해 시댁인 설판호 저택에 들어가 살기로 결심했다. 정원의 의도를 눈치챈 설 회장은 자신의 서재방을 탐색하던 그녀에게 “네가 왜 들어왔는지 알았으니, 연기할 필요 없다”라며 “제1 무진 리조트 개발사업은 아무 문제 없었어. 제2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이 시기에 더는 허튼짓해선 안 돼”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태헌은 홀로 낚시 중인 공 비서를 찾아가 거친 몸싸움 끝에 그의 점퍼 안 주머니에서 회오리 문양의 칼을 발견했다. 방송 말미, 공 비서가 태헌이 들고 있던 본인의 칼을 뺏어 태헌의 복부를 찌르는 ‘위기 엔딩’은 안방극장을 소용돌이에 빠트렸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진실을 밝히고 말겠다는 정원과 태헌의 고군분투와 참혹한 진실을 감추려는 우재와 설 회장의 숨막히는 심리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원이 아버지가 목격자였다니. 이 악연 어떡해”, “연우진 배우가 잡은 형사톤 진짜 깔끔”, “오늘 여러번 입틀막 함”, “정원이도 우재도, 태헌이도 인생 맴찢”, “, ”예측불가 드라마. 결말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와 엔딩 너무 충격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5회는 오는 6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