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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단, 내전에 기근까지…고양이·비둘기·나뭇잎 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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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로 내전 1년을 맞은 수단.

잊혀진 이 전쟁은 여전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브라힘 자베르/수단 군 중장]

"수단에는 기근이 없습니다."

하지만 피란민들이 겪는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멀겋게 콩을 불린 죽도 모자라 모두가 못 먹습니다.

[파트마 살레/주민]

"아는 사람 중에 굶어 죽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와 그의 어머니, 아버지는 식량을 주민들에게 의존하곤 했는데, 이웃이 떠나거나 쫓겨난 후 이 가족은 떠날 돈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