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달의 궁전' 작가 폴 오스터 별세…향년 77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폴 오스터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거대한 괴물' '달의 궁전' '뉴욕 3부작' '우연의 음악' '공중곡예사' 등 숱한 명작을 남긴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폴 오스터가 30일(현지시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의 자택에서 생을 마쳤고, 사인은 폐암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1947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오스터는 소설은 물론 시, 에세이, 번역, 평론,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남겼다.

특히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시켜 나가는 특유의 문체와 운명과 실제, 여러 상징들을 탄탄하게 엮은 구성 능력이 빼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저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번역됐고, 한국에서도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했다.

김관 기자(kwa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