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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2년간 이어진 집착…효정 씨 숨진 뒤 가해자는 "더 좋은 여자 만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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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저희가 심층 취재한 스토킹 범죄 기획 보도 전해드립니다. 먼저 19살 이효정 씨입니다. 효정 씨는 지난달 남자친구에게 끔찍한 폭행을 당한 뒤 숨졌습니다. 긴급체포 됐던 가해자는 아직 폭행과 사망과의 연관성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려났지만 효정 씨는 아직 장례도 못 치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해자는 주변에 '이제 더 좋은 여자 만날 거'라고 말하고 다닌다는데, 먼저 배승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