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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여야, '독소조항' 뺀 '핼러윈 특별법' 2일 본회의 합의처리…"협치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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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간의 만남이 나름 성과를 냈습니다. 대치와 갈등만 보이던 여야가 핼러윈 특별법에 합의했습니다. 서로가 한발 양보해 마음 졸이며 진실을 찾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게 된 겁니다. 협치의 첫 발걸음을 뗐다 싶긴 한데, 넘어야 할 산은 여전하죠.

민주당은 자기 당 출신인 국회의장에게 막말과 거의 협박에 가까운 언사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법안 통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이 중립을 지킬 필요가 없는 의장 후보들이 가득하다보니, 체면도 염치도 정치적 올바름도 다 사라진게 아닌가 싶은데, 지나치게 힘을 과시하다보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