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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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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응원 홍 린 베트남 동나이성 당서기장 등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으로 꾸려진 베트남 방한단 모습./사진제공=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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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동나이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한 '투자 촉진 컨퍼런스'를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송도·전남 등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발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약 72억 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응원 홍 린 동나이성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으로 꾸려진 베트남 방한단은 방한 일정 내에 한국 내 외국투자기업(FDI)의 성공적인 투자 및 개발사업을 직접 확인했다.

방한 일정 중 응원 홍 린 당서기장 등 일행은 지난 27일 송도에서 동나이성 개발에 자문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형 TWG GROUP USA LLC 대표와 만찬을 갖고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베트남 방한단의 일정에 동행한 NAMKO와 JSC는 지난해 11월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최신기술과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합자법인은 철강대체제 GFRP, 친환경 방호도료, 인공지능(AI)기법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암발견 추적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및 기술자 송출사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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