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수)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채상병 의혹' 前 국방부 조사본부장 오늘 소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사 기록 회수해 주요 혐의자 줄인 국방부 조사본부 책임자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해군 대령)를 소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박 전 직무대리를 불러 조사한다.

    박 전 직무대리는 해병대 수사단이 지난해 8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서 회수해 재검토하고 주요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결과물을 만든 국방부 조사본부의 책임자다.

    공수처는 지난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두 차례 소환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조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중단하라고 명령한 혐의를 받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이르면 이번 주 소환할 예정이다.

    par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