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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대책…10월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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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 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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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여름 예년보다 강수량이 늘어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과 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자연 재난 대응 행동 요령을 정비하고, 협업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또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전 대형 공사장과 재해예방사업 현장,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저류시설 등에 대한 관리 실태 및 수방 자재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재해유형별 행동 매뉴얼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대처로 재난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현재 13개 분야별 협업 부서와 비상 연락망 및 정보공유체계를 수립했으며, 배수펌프장 내 펌프 37대에 대한 시험가동과 우수 저류시설 및 하천 배수문 점검, 도로 우수받이 및 하수관로 준설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인명피해 등이 우려되는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재난전광판·재난감시CCTV 등 예경보시스템과 재난문자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냉방기가 갖춰진 511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고, 그린통합쉼터와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이 중요한 만큼 빈틈없는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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