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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패한 시신에 남은 흉기 상처...경찰, 6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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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타살 정황을 포착해 용의자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익산시 모현동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최근 연락이 안 된다는 피해자 지인 신고로 출동해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주택에서 발견했습니다.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A 씨가 일주일 전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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