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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월드, ‘하이브 연루’ 부인 “BTS 무관…우린 절대 종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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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단월드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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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연관설이 돌던 명상 기업 단월드가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단월드 측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월드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예고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단월드는 하이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재 발생하는 부당한 논란 관련 법적조치를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의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제기하면서 내홍이 격화된 가운데, 하이브가 단월드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대부분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도 단월드와 연관성이 있다는 소문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단월드는 “뜬금없이 (하이브와)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일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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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단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단월드 측은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지만, 절대 종교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단월드의 정체성에 대해선 “단월드는 몸과 마음, 뇌 활용 명상을 통해 건강회복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휴먼테크놀로지 지향 기업”이며 “1985년 이후 국세청에 모범 납세상까지 받은 영리기업“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단월드는 글로벌사이버대학과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 측은 단월드와의 연관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단월드 측은 “말도 되지 않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 역시 명예 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며 재차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단월드 측은 오늘(2일) 추가 입장을 더 발표할 예정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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