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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신문선 작심 쓴소리 "땜빵 감독으로 똥볼 찬 정몽규, 조기축구도 이렇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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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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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02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신문선 명지대 교수(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후임을 찾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당초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이 후보에 올랐는데요. 면담 등을 통해서 외국인 2~3명으로 압축이 됐다고 합니다. 40년 만에 23세 이하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후에 벼랑 끝에 서 있는 한국 축구를 구원해 줄 감독 누구로 선정이 될까요?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명지대 교수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문선 명지대 교수(축구 해설위원) (이하 신문선)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 박귀빈 : 오랜만입니다. 교수님 지난번 인터뷰에서 정말 그때도 축구 관련해서 경기 결과가 많이 안 좋아서 연결을 했었는데 당시에 축구협회를 호되게 비판을 해 주셨거든요. 근데 이번에도 역시 23세 이하 대표팀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당시에도 클린스만 감독보다는 축구협회가 더 문제다 이런 비판을 해 주셨는데 이번 결과에도 축구협회 책임이 있다고 보세요?

◇ 신문선 : 당연합니다. 그 40여년 만에 본선 진출 실패의 성적표, 이것은 이미 예견된 정몽규 회장의, 정몽규 회장의 표정이 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똥볼의 결과였습니다. 한마디로 인재였다고 저는 쓴 소리를 합니다.

◆ 박귀빈 : 예

◇ 신문선 : 황선홍 감독을 국가대표 임시 땜빵 감독으로 뽑을 당시에 모든 축구 전문가들과 미디어들은 올림픽 예선을 집중하지 못해서 파생될 위험에 대해서 경고를 했음에도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은 이를 밀어붙여서 결국은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는 그런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에 제가 앞서 지금 표현 자체가 젊은 친구들이 잘 쓰는 용어인데요. 골을 보는 앞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똥 볼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 결과를 낳았다고 보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축구를 보시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훨씬 더 속상하셔서 오늘 표현에 조금 거친 용어라든가 이런 게 나와도 청취자 여러분들 좀 양해해 주시기를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니까 이른바 황선홍 감독이 투잡을 하게 된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시에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도 황 감독이 투잡을 하게 되니까 이게 모든 결과에 부정적으로 만약에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책임지겠다 이렇게 말을 했었거든요. 그 당시에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됐던 건데 당시 그 구성은 어떻다고 보셨어요?

◇ 신문선 : 그 당시에도 얘기를 했습니다만 정해성 위원장은 권한이 없는 상태죠. 무슨 얘기냐면 2021년 7월 13일 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규정을 바꿉니다. 과거에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던 권한을 조언의 역할로 제안을 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그 감독 선임에 대한 것을 지금 강화위원회에서 권한을 갖지 못하니까 그 황선홍 감독을 월드컵에서는 태국과 경기 두 경기 때 임시 감독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조언의 역할을 했던 것이죠. 그 조언에 따라서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했던 것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죠. 그리고 규정, 그 당시에 일전에 제가 방송 연결했을 때 상당히 이슈가 됐던 내용 중 하나가 이제 규정에 대한 문제였었거든요.

◆ 박귀빈 : 규정에 대한,

◇ 신문선 : 그렇죠 규정에 대한 문제였었죠. 정몽규 회장이 과거의 규정이었다면 클린스만 감독을 정몽규 회장이 독선적으로 독단적으로 그렇게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의 문제도 회장이 독선적인, 또 규정을 개정했던 것에 대한 것을 제가 문제 제기했던 것 아닙니까?그러니까 사실은 정해성 위원장이 그 당시에 이번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뽑혔던 황선홍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차출하면서 만약 결과가 나쁘면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이건 앞뒤가 맞지 않는 애매했던 그런 상황으로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책임지겠다던 정해성 위원장이 어떤 권한이 있었냐고 묻고 싶다는 겁니다. 감독을 직접 선발했나요? 황선홍 감독을 선발한 것이 아니라 추천한, 권한 행사를 한 입장이었는데 그것을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면 이번에 우리가 40년 만에 파리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면 당연히 사퇴하는 것이 순서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지금 정해성 위원장은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서 지금 해외로 가서 인터뷰를 하고 있고, 그리고 강화위원회를 비공개로 전환해서 지금 또 외국 감독 몇 사람이 후보에 올랐다라고 지금 언론에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죠. 조기 축구에서도 이렇게 안 합니다. 대한축구협회 수준이 왜 이렇게 낮아졌을까요?

◆ 박귀빈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당시에 말했던 책임에 대해서 조금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지금 말씀하셨듯이 규정상 책임질 위치에 있지 않고, 권한도 없고 그런데 당시에 그 책임이라는 표현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이런 말씀이신데요. 뭐 어찌됐건 축구협회는 지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을 했습니다. 일단 감독을 새로 뽑게 되면 지금 한국 축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요?

◇ 신문선 : 지난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서요. 지난번 만남 때도 얘기했지만 10일 동안의 기간을 정해놓고 국가대표 감독이 축구협회에 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게 돼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 신문선 : 그리고 축구협회 위원회 중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외에 기술위원회라는 조직이 있는데 대표팀 경기에 대해서 실패했던 것을 철저히 분석을 해서 그 정보를 공유를 해야죠. 그 자료 그리고 그 보고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제가 강조하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실패에 대한 원인이고 그 실패에 대한 원인 분석은 차기 감독을 선임할 때 지침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하는 그 과정을 보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지향점이 어디 있는지 제가 축구 전문가인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몽규 회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권한을 독점을 하고 있으니까요. 정 회장, 대한민국 축구의 차기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목표하고 있는 성적은 어떤 어느 정도의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까? 아시안컵에서 실패를 했고 그리고 일본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을 했는데 한국 축구가 탈락했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신인 감독을 새로 뽑을 때 이 원인과 또 문제됐던 것을 치유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러한 감독 선임 조건을 갖고 지금 프로세스를 갖고 후임 감독을 인터뷰를 하고 있고 그것을 선임하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묻고 싶다는 거예요. 근데 그런 과정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 자격도 없는 정해성 감독 사퇴하겠다고 책임지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퇴를 안 했어요. 정몽규 회장 어디 갔어요? 지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권한을 갖고 있는 분이 그리고 또 후임 감독을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정몽규 회장은 지금 어디 가 있느냐는 거예요. 그러면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서 연기를 피우면 언론은 그쪽으로 휩싸이게 되고 후임 감독에 따라서 이 사람이 어떻다 저 사람이 어떻다 이 사람은 또 어떻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국민들의 지금 시선을 끄는 연기를 피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정말 아쉬움이 크다는 겁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신문선 교수님이 오늘도 아주 비판을 해주고 계신데요. 저희도 축구협회의 입장도 듣고 싶어서 인터뷰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추후에 답변이 오면 언제든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어찌 됐건 이제 후임 감독을 뽑아야 하는데 황선홍 감독은 임시 감독 체제였고 원래 후임 감독 이름으로 오르긴 했지만 이번에 23세 이하 축구가 결과가 안 좋으면서 배제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나오는 이름들을 보면 모두 외국인 감독들이더라고요. 지금 한 3명 정도로 추려졌다고 하는데 교수님 보시기에 지금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세 사람의 후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문선 : 앞서도 얘기했지만 진단이 우선 필요하죠. 암에 걸린 환자에게 독감 주사를 놓고 약을 처방하는 것은 참으로 이거는 상상도 못할 또 새로운 화를 자초하는 거 아닙니까?

◆ 박귀빈 : 앞서, 어떤 경기가 끝나면 그 경기 결과에 대해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보고서를 추후에 제출하게 된다고 하셨잖아요. 지금 그런 과정이 전혀 없다고 보시는 거예요?

◇ 신문선 : 지금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고 있지는 않고요. 그런 문제가 논의가 됐다는 것을 제가 접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의심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표적인 감독을 후보군을 만나러 갈 때 그 강화위원장은 대표팀에 대한 실패했던 아시안컵에서 실패했던 원인에 대한 문제를 개선시켜줄 능력 있는 감독을 뽑아야 될 거 아닙니까?

◆ 박귀빈 : 네네 그렇겠죠.

◇ 신문선 : 사실 그 실패의 가장 큰 요인, 지금 뭐 갑자기 지금 라디오 연결해서 제가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첫째는 팀워크의 실종이었었죠.

◆ 박귀빈 : 팀워크의 실종

◇ 신문선 : 네 그것은 뭐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의 갈등이라든가, 축구는 단체 운동 아닙니까?

◆ 박귀빈 : 예,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계십니다.

◇ 신문선 : 그렇죠 그다음 두 번째는 클린스만 감독을 뽑아놓고, 아니 미국 갔다 그리고 한국의 k리그 경기도 보지도 않고 선수 선발에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지 않았던 클린스만 감독 관리 부재의 책임도 있었던 것 아닙니까? 또 한 가지는 클린스만 감독의 팀 운영 능력에 대한 그 실책 등이 아시안컵에 실패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이 실패했던 요인과 내부적인 보고서, 감독이 또 진단하고 분석했던 보고서 이런 것을 검토해서 후임 감독을 선임할 때는 지금 차기 월드컵 예선이 코앞에 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목표하는 성적 그다음에 지금 한국대표팀의 현재 구성, 선수들의 어떤 이런 갈등적 요소 그리고 운영에 대한 계획 이런 것들을 적합한 사람을 찾아야지 그게 아니고 이름이 어떻고 전 소속팀이 어땠고 그리고 한국의 선수와 어떤 인연이 있고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어요. 축구협회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 제가 얘기했던 이런 프로세스를 갖고 실패한 결과에 대해서 때로는 엄중한 야단을 맞든 매를 맞든 그것을 협회는 객관적 기준과 그다음에 통계치나 결과물을 갖고 제시를 하고 이 기준에 의해서 감독을 이런 기준을 갖고 뽑는다. 그리고 트랙이 있다. 하나는 외국 감독 선택은 국내 감독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팬들은 미디어들은 지금과 같이 축구협회 회장이 실종됐다. 그리고 자격 없는 위원장이 지금 감독 뽑을 자격이 있느냐라고 이렇게 비난을 세게 하는 흐름으로 가지는 않겠죠.

◆ 박귀빈 : 그러면 지금 쭉 감독의 조건, 어떤 걸 고려하여 후임 감독 인선을 해야한다고 다 조목조목 짚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거론되고 있는 3명을 봤을 때 제시 마쉬, 하비에르 아기레, 브루노 라즈 이렇게 3명이 지금 거론이 되던데 이 중에 여기에 적합한 인물은, 뭐 보이는 인물 없습니까? 교수님 보시기에요.

◇ 신문선 : 제가 행정의 책임자라면 그 기준을 갖고 거기에 적합한 인물을 뽑죠. 지금 대표팀 감독 문제에 대해서 저는 아무리 시간이 급하고 그리고 축구협회 회장이 궁지에 몰리고 축구협회의 지금 강화 위원장도 지금 책임, 이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다면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을 묶어서 쓸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 박귀빈 : 약간 지금 급하다고 보시는 거군요. 하나하나 밟아야 할 절차 없이,

◇ 신문선 : 지금 대상자를 운운하기 이전에 아까도 얘기했지만 대한민국 축구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 협회 조직 외라도 공론화할 수 있는 그 자료를 만들어서 공유를 하고 그리고 거기에 적합한 감독을 대상을 정하는 게 좋습니다. 한 가지 제가 참고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인이잖아요.

◆ 박귀빈 : 그쵸?

◇ 신문선 : 일본 축구가 지금 자국인 감독을 뽑을 때 굉장히 큰 갈등이 있었어요.

◆ 박귀빈 : 어떤 것 때문에 갈등이 있었을까요?

◇ 신문선 : 외국인 감독 선임하는 것에 대한 찬성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리고 또 국내 감독 이 맡을 시기가 됐다라고 하는 갈등이 있었던 것이죠. 2018년이었는데요. 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일본 축구협회는 두 가지의 중요한 결정을 합니다. 21세의 올림픽 대표팀, 우리는 23세가 올림픽 대표팀인데 이번 올림픽 최종 예선 2년을 앞두고 일본은 나이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에 하지메 감독이 그것도 국가대표팀 감독과 더불어서 병행 감독으로 지명을 해요. 그래서 2018년 아시안게임 때 일본은 한국 김학범 감독에게 지면서 준우승을 하죠. 근데 한국은 일본을 꺾었다고 다 만세를 불렀지만 2살 어린 일본 올림픽 팀을 대상으로 해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가 우승을 했던 겁니다. 그 연령대의 2살 차이는 굉장히 큰 차이죠. 그런데도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축구의 미래를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일본 축구의 세대교체를 얘기를 했어요. 모리야스 감독에게 쏟아지던 비난은 모리야스 감독이 갖고 있는 분명한 철학에 상당 부분이 돌아서게 되고 모리야스 감독이 장기간 지금 일본 대표팀 감독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죠. 한국 축구는 현재 올해 축구협회의 예산은 적자고 축구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는데 은행 차입금을 끌어들여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 돈 얼마 지급했는지 협회는 밝히지 않고 있어요. 줬는지 안 줬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러면 후임 감독을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을 때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고민을 해야 되고요. 또 두 번째는 그 비용이 과연 효율적으로 쓰여지는 것인지 그 비용을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서 미래 한국 지도자들의 위상이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그런 용도로 쓰는 것이 그것이 효과적인지 또 국내 감독들이 그러면 일본 감독들은 일본이 자국인 감독이 하는데 한국 감독들은 지금 동남아에서 우리 감독들을 데려가려고 난리인데 우리 감독은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인가 이런 여러 가지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서 시스템을 갖고 프로세스를 갖고 접근해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협회가 궁지에 몰리고 정몽규 회장이 사퇴하라는 국민적 여론이 뜻해지니까 그것을 덮기 위해서 연기를 피우고 그리고 몰려가면서 그러면 축구인들이나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팬들 입장에서 본다면 외국인 감독이냐 국내 감독이냐 그리고 축구협회 예산, 대한민국 축구가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긍정적일 것인가 이것은 축구화폐가 투명하고 원칙을 갖고 해야 된다는 것이죠. 한 가지 참고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예 짧게 마무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신문선 :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일본인 감독을 뽑은 축구협회장은 축구인이었습니다. 축구를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일본 축구의 미래를 대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국민들과 소통을 했고 그리고 꿈을 공유를 했던 겁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회장은 어디 갔나요?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는 만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외국인 감독이 적합하다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 저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큰 틀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어떻게 가야 될 것인지 어떤 것이 지혜인지에 대해서 중진을 모아야 된다고 저는 목소리를 높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요거 하나만 짧게 예 아니오로 답변해 주세요. 교수님은 그러면 국내파 축구인이 감독으로 돼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신문선 : 저는 거기에는 단답형으로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축구 비즈니스나 축구 행정은 굉장히 고도의 능력을 갖춰야 되는 전문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축구가 이런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전문성이 없기 때문에 돈을 낭비하고 있고 클린스만과 같은 엉터리 감독을 영입했던 겁니다.

◆ 박귀빈 :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신문선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축구 해설위원 신문선 명지대 교수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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