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조계종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입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현봉 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총림 송광사의 최고 지도자인 방장 현봉(사진) 스님이 1일 송광사 삼일암에서 뇌출혈로 입적했다. 법랍 50년, 세수 75세.

고인은 1974년 당대의 선지식(善知識·수행이 높은 스님) 구산 스님을 은사로 송광사에서 출가했다. 그때 받은 법명이 ‘현봉(玄鋒)’이다. 출가 후 고인은 송광사 수선안거를 비롯해 백련사, 해인사, 통도사 극락암, 봉암사, 월명암 등에서 안거를 지냈다. 송광사 유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 조계종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송광사의 방장이 됐다. 편역서로 『선에서 본 반야심경』 『너는 또 다른 나』 등이 있다.

영결식은 5일 오후 2시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열리고, 다비장은 송광사 연화대. 061-755-0107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