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엔 때이른 고온현상…어린이날 전국 봄비

[앵커]

오늘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만 지나면 3일간의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날씨 변덕이 무척이나 심하니까요,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 해주셔야겠습니다.

먼저, 오늘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출근길에는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다소 쌀쌀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29도까지 오르겠고요.

평년 기온을 6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기온변화가 무척이나 크니까요.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연휴 첫째 날인 내일도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계절을 앞서가는 여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저녁부터는 제주에 비가 시작이 됩니다.

어린이날 당일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가 되겠고요.

봄비치고는 강하고 또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제주에 150mm 이상, 남해안 지역은 8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가 됐고요.

중부지방은 5에서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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