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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마약 투약' 인정한 오재원, 보복협박은 부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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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 이슈를 짚어봅니다. 사회부 사건데스크 최석호 차장 나왔습니다. 오늘 주제부터 공개해 주시죠.

[기자]
"마약 투약 인정한 오재원, 보복협박은 왜"입니다.

[앵커]
마약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씨가 법정에 나왔죠?

[기자]
그제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오재원 씨는 "직업이 뭐냐"는 재판부 질문에 "야구 선생님이었는데, 지금은 무직"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3월, 전직 국가대표 야구선수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줬죠. 오씨의 혐의는 크게 6가지입니다. 2022년 말부터 11차례에 걸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을 보관한 혐의, 지난해 1월부터 89차례에 걸쳐서 수면유도제를 대리처방 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받으러 가는 오재원 씨, 묵묵부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