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마이크로소프트, 역대 최대 규모 재생 에너지 개발 지원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적으로 10.5기가와트(GW)의 신재생 에너지 용량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제품 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늘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야기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재생 에너지가 필요한 실정이다.

10.5GW급 재생 에너지는 AI에 대한 야망과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막대한 양의 전기다. 이는 지난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태양광 및 풍력 용량의 거의 절반의 해당하는 수준으로,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현재까지 재생 에너지 구매를 위한 기업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새로운 재생 에너지 용량을 구축하는 데는 약 115억달러(약 15조원)에서 170억달러(약 23조원) 사이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재생 에너지 용량 개발을 위해 브룩필드 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과 계약을 체결했다. 브룩필드 자산운용 측은 이번 계약이 이전에 체결된 단일 기업 전력 구매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보다도 약 8배 더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룩필드는 이번 거래를 통해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및 태평양 전역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