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볕이 어찌나 강한지 제대로 눈을 뜨기도 어려운데요,

벌써 25도까지 오른 서울의 기온은 오늘 한낮에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나무 그림자가 있는 곳에서는 선선함이 감도는데요,

황금 연휴를 앞둔 금요일이라 많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오늘도 산책하기 좋은 맑고 청명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전국에 비 소식 없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춘천이 2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전과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도 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어린이날인 모레 전국에 더위를 식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번 비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 봄비치고 강하고 요란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뜨거운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항상 야외 활동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 덧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양산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김현진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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