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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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광주와 전남은 비바람이 쏟아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돌풍과 함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30~80㎜다. 전남 동부에는 150㎜ 이상, 전남 서해안과 서부남해안에는 100㎜ 이상이 예보됐다.

또 이날 낮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양·구례·순천 16도, 고흥·곡성·광주·담양·여수·장흥·진도·화순 17도, 강진·나주·목포·무안·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함평·해남 18도 등 전날보다 5~9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8도, 곡성·광양·구례·목포·보성·순천 19도, 고흥·광주·나주·담양·신안·완도·장성·장흥·해남 20도, 무안·영암·함평 21도로 전날보다 5~6도 낮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또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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