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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 서비스 개선… 가입자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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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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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의 서비스 개선에 맞춰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사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운전자보험의 DIY 맞춤 설계 기능을 개선했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에 가입한 보험과 중복되는 담보를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 가입 시 자동으로 중복 담보를 안내·제외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 편의는 높이고 보험료 부담은 낮추기 위함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은 고정된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보험과 달리 개인 운전 경력이나 습관 등에 따라 보험기간부터 보장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적가로 선택한 보장 중 다른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한 담보가 있다면 자동으로 조정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부상치료비 14급 담보를 기존에 10만원 가지고 있었다면 20만원을 채워서 제안하고, 3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제외하는 식이다.

보험료 부담은 낮췄지만 보장 수준은 낮지 않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운전자보험은 각종 운전자 커뮤니티에서 필수라고 언급되는 자동차부상치료비를 온라인 채널에 판매되는 운전자보험 동일 보장 가입 금액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인 14급 기준 최대 30만원, 1급 기준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형사합의 비용 2억원, 변호사선임비용 5000만원, 자동차부상치료비 1급 3000만원(14급 30만원), 스쿨존 벌금 3000만원 등 16개 보장을 최대치로 가입해도 보험료는 나이와 무관하게 남성 운전자 기준 월 보험료 8060원, 여성 운전자 기준 월 보험료 5868원 수준으로 1만원을 넘지 않는다. 위의 필수 4가지 보장만 최소 금액으로 3년 동안 가입하면 남성 운전자는 월 보험료 2595원, 여성 운전자는 월 보험료 1865원까지 낮출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에 가입 시 지인에게 한 달 보험료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 쿠폰을 선물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선물 쿠폰을 공유 받은 친구는 운전자보험 가입 후 3회차까지 미납 없이 계약을 유지할 경우 한 달 보험료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의 밑바탕에는 사용자 중심 철학이 있다. 사용자 만족 후기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상세 화면 내 ‘보험금 청구 후기’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올 4월까지 누적된 보험금 청구 후기는 운전자보험과 해외여행보험 통산 약 3000여 개에 달하며 보험금을 청구한 실제 사용자만 작성할 수 있어 신뢰성을 더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태나 후기로 남겨지고 있는 직접적인 피드백은 더욱 좋은 보험을 위해 사용자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데이터”라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경청해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게 개선하는 작업으로 더 많은 분이 운전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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