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尹대통령, 靑연무관서 '어린이날 행사'…"오늘은 여러분의 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종합)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행사에 참석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를 초청해 행사를 열고 축하했다.

대통령실은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연무관에서 다가오는 어린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미용사 직업체험, 교통·소방안전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정부 각 부처에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환경부의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부스에 들러 어린이 세 명과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3월 전남 무안 오룡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만난 학생 두 명과 작년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행사에서 대통령의 손을 잡고 입장한 히어로즈 패밀리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어 '의령 10남매' 가족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대학생인 첫째부터 유모차에 탄 막내까지 10남매와 인사하고 모자에 싸인을 해줬다. 10남매의 부모에게도 "예전에 TV에서 누나와 형들이 동생들을 챙겨주는 사연을 본 기억이 난다"고 말하면서 악수로 격려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중앙에 설치된 무대 쪽으로 이동해 어린이들과 함께 버블 매직쇼 공연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공연 이후 인사말에서 "할아버지도 여러분 나이 때 어린이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 내내 어린이날이어야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어른들의 소망을 담아 축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 초청행사에 참석해 박성용, 이계정 씨 부부의 의령 10남매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무관 행사가 재미있는 게 많이 있었나요?"라고 물었고 어린이들은 일제히 "네!" 라고 대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할아버지도 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우고 힘차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 파이팅! 건강해요"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다문화가정 및 장애아동, 다둥이가족 등 약 360여 명이 초청됐다. 특히 대통령이 작년에 대통령실에 초청했던 히어로즈 패밀리(전몰·순직 군경 자녀), 늘봄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방문한 바 있는 하남 신우초등학교, 화성 아인초등학교, 원주 명륜초등학교, 무안 오룡초등학교 학생들도 초청돼 함께 했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