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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날씨] 어린이날, 제주 태풍급 돌풍에 700mm 물 폭탄...하루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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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간, 2년째 어린이날 태풍급 비바람 기록

제주도·남해안…호우·강풍특보·산사태 특보

어린이날 호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계속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 제주도에는 태풍급 돌풍과 함께 700mm 이상의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남해안에도 2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와 산사태 특보가 동시에 발령됐습니다.

이번 어린이날 호우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하루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제주도에는 계절의 여왕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